[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오는 25일까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할 초등학교 학급을 모집한다.

환경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에너지 절약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실시 중인 마포구 대표 친환경 교육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주말과 방학을 제외하고 총 20회로 운영한다. 마포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을 1회당 30명 이내로 모집한다.

견학장소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월드컵공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숲, 국립생물자원관 등 총 6개 코스, 7곳이다.

모든 코스는 학습과 안전을 위해 그린리더와 인솔교사가 동행한다. 구는 안전 보험료와 그린리더 활동비 등 예산 1400만원을 편성하고 학습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환경과에 전화(3153-9255) 문의 후 공문이나 이메일(wldls1224@mapo.go.kr)로 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마시는 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을 어린 아이들에게 알게 해주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성인으로 자라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며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