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대문 장애인 인권영화 상영
시정일보/ 서대문 장애인 인권영화 상영
  • 문명혜
  • 승인 2018.04.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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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서 직원 대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2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작년부터 전 직원 인권교육 의무 이수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교육엔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교육은 홍은동에 소재한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 한마음의 집을 운영하는 최동표 원장이 인권 알리-인권이란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어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장애인 인권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영화 옆집을 상영한다.

최동표 원장이 2016년 제작한 영화 옆집은 한마음의집을 배경으로 정신 장애인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비프메세나상, 작년 제18회 장애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마음에 와 닿는 영화 한 편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인권보호 행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인권에 기반을 둔 구정을 펼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