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봐라? 이쁜데! 동작구민이세요?!
이빨 봐라? 이쁜데! 동작구민이세요?!
  • 주현태
  • 승인 2018.04.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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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관ㆍ학이 함깨하는 치괴주치의사업
76개 치과의료기관 참여...지역협의체(민ㆍ관ㆍ학) 구성 통해 협력체계 구축
동작구 관내 어린이들이 동작구 보건소에서 구강질환 예방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아이들의 평생 구강 건강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아동 및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은 평소 치과 치료를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18세 이하 아동복지시설 이용자 및 저소득층 아동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동작구 보건소에서 1차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진행한 뒤,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2차적으로 지역치과와 연계해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관내 16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22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4학년은 구강질환 예방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인 만큼 1인당 4만원의 시술비가 지원돼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방사선치료 등 예방 중심의 서비스를 받게된다. 학생이 직접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참여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올해 사업에는 관내 76개 치과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치과의사, 공무원, 초등학교장, 지역아동센터장, 구의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에서 사업의 방향과 방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