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운영
마포구,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운영
  • 주현태
  • 승인 2018.04.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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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마포 위해 2010년부터 운영, 마포구 특화 프로그램
마포구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독서특강을 듣고 있다.
마포구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 독서특강을 듣고 있다.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작가가 학교로 찾아가 독서와 관련된 특강을 진행하는 학교에서 만나는 독서의 즐거움사업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관내 초28개 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관내 초고등학교에서 일정과 수강대상, 강의주제 등을 신청 받아 협의한 후 희망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학교에서 쉽게 섭외할 수 없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문학 감수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독서지도법이나 자녀교육 등의 주제로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기에 관내 학교의 수요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에는 20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28개 학교 14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학생들에게는 독서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해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 독서지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