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성동구,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 이승열
  • 승인 2018.04.23 11:55
  • 댓글 0

2018 성동학부모봉사단 발대식… 7개교 120여명 참여
지난 18일 열린 ‘2018년 성동학부모봉사단 발대식’에서 정원오 구청장(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가운데)이 학부모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2018년 성동학부모봉사단 발대식’에서 정원오 구청장(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가운데)이 학부모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사단법인 성동구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원오)는 ‘2018년 성동학부모봉사단 발대식’을 지난 18일 왕십리역사 내 디노체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성동학부모봉사단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구성한 봉사단으로, 매월 셋째 주 청소년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가 2015년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특구’로 선정된 때부터 청소년의 자기주도적인 성장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광희중학교, 동마중학교,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경일고등학교, 금호고등학교, 도선고등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등 총 7개교 120여명의 학부모가 참가한다.

또한 성동학부모봉사단은 올해도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성동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해 청소년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정원오 이사장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하나인 자원봉사는 청소년시기에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고, 지역 공동체성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청소년들이 학부모와 함께 꾸준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자원봉사를 친근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