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공단 직원, 홀몸어르신을 위한 대청소 펼쳐
동작공단 직원, 홀몸어르신을 위한 대청소 펼쳐
  • 주현태
  • 승인 2018.04.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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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우리누리봉사단, 저장각박증 구민 집 쓰레기 5톤 처리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란우) 직원들로 구성된 동작우리누리봉사단은 지난 5일 홀몸노인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작우리누리봉사단이 찾아간 김 어르신은 병적으로 쓰레기를 집안에 가득 쌓아놓고 있는 저장강박증이 있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의 하나로 해충과 악취 등으로 비위생적이고 화재 위험도 높다.

이날 동작우리누리봉사단은 1톤 트럭 5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의 집은 아파트 3층으로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했으나, 입주민들의 편의를 생각해 각종 생활쓰레기와 오물 등을 계단을 이용해 운반했다.

동작우리누리봉사단원들은 힘든 내색 없이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이란우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