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진영 의원, ‘중소기업 지원 개정조례안’ 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이 현장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거듭난다.
서울시의회 맹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동대문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80회 임시회를 통과한 것.
맹진영 의원은 개정조례안 발의와 관련,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시가 매년 수립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계획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자료를 이용해 형식적으로 수립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년도 12월31일을 기점으로 중소기업 일반현황과 건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분야별로 표본을 추출해 모수 추정방식으로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특성상 1년을 초과해 그 결과가 나오면서 즉각적이고 상세한 현황 파악에 한계가 있다.
맹진영 의원은 이를 보완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서울시에서 중소기업육성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매년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현황과 실태조사를 해 지역적, 산업적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정책수립이 되도록 했다.
맹진영 의원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지원계획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목마른 곳을 채워주는 맞춤형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해 중소기업이 행복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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