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울시 곳곳 대형차량 불법주차 심각
시정일보/ 서울시 곳곳 대형차량 불법주차 심각
  • 문명혜
  • 승인 2018.05.0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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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단속 필요”
김광수 의원
김광수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바른미래당 대표의원ㆍ노원5)이 대형차량으로 인한 주차난을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광수 의원은 서울시내 곳곳에선 대형트럭과 버스, 덤프트럭의 불법주차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점점 대형차의 불법주차장으로 변해가는 현실을 인식해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단속과 지도를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이 되면 밤샘 주차하는 업무형 대형차량과 덤프트럭, 대형버스의 실태는 극에 달한다면서 이제 장소의 구분마저 없어져 주택가, 아파트 이면도로, 지하철 고가 밑의 다소 으슥한 곳은 고정 주차장이 돼 가는 실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주 금요일밤(427) 11시 주차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실태를 직접 조사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김 의원은 불법주차가 가장 많은 곳을 보니 총 길이 400m 도로에 대형버스 9, 덤프트럭과 대형트럭이 33대로 사실상 전 구역에 불법주차가 이뤄지고 있었다대형차와 업무용 차량들이 반드시 지정된 차고지를 이용해야 하는 차고지증명제도는 있으나 마나한 제도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밤샘주차의 심각성을 직시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