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청 '보훈가족 이야기 듣는 날' 따뜻
서울보훈청 '보훈가족 이야기 듣는 날' 따뜻
  • 주현태
  • 승인 2018.05.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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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청사를 방문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청사를 방문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지난 4월30일, 보훈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현장과 사람 중심의 혁신을 위한 ‘보훈가족 이야기 듣는 날’을 진행했다.

 ‘보훈가족 이야기 듣는 날’은 내청 민원은 물론 보훈관서를 찾지 않는 보훈가족까지 청장이 직접 찾아가서 만남으로, 모든 민생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보훈정책 제안·설계·집행·평가까지 보훈가족이 참여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보훈가족의 정책 제안, ‘호국보훈의 달 행사’ 선호도 조사, 규제혁신 정비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마련했다.

‘보훈가족 이야기 듣는 날’에 참가한 국가유공자는 “새 정부 및 ‘따뜻한 보훈’으로 많은 변화가 느껴진다”는 소감과 함께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보훈가족을 위해 힘써주길 당부했다.

4월 보훈청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보훈병원, 보훈회관, 생계곤란의 보훈가족이 거주하는 쪽방촌이나 임대아파트 등 보훈가족이 있는 민생현장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따뜻한 보훈’ 1주년을 돌아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 및 보상과 함께 보훈가족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