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더민주당, “남북정상회담 환영”
시의회 더민주당, “남북정상회담 환영”
  • 문명혜
  • 승인 2018.05.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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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제 대표의원, “한반도 평화…시의회도 적극 지원”
김인제 대표의원
김인제 대표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인제, 구로4)이 지난달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의회 더민주당은 분단 73, 휴전 65년의 길고 어두운 분열의 시간을 지나 드디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찾아왔다면서 이런 평화의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의 주역, 국민들께도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갖고, 대화와 압박의 병행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일관되게 표명해 왔다면서 그 결과 남북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5월엔 사상최초 전례 없던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함으로써 한반도 긴장의 최고점에서 세계 평화의 국면으로 극적 반전을 이뤄냈다고 환영했다.

김인제 더민주당 대표의원은 지금 서울광장엔 한반도 모양으로 평화의 꽃밭이 만개해 있다면서 서울시는 그동안 남북 태권도합동시범공연과 삼지연관현악단 특별공연, 통일경제 실현을 위한 청년실업 해소방안 토론회, 금강산관광 재개촉구 자전거대행진 등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서울시 평화통일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김인제 대표의원은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체전을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개최하는 방안과 경평축구 부활, 서울시향의 평양공연을 정부와 북한 당국에 공식적으로 제의한 상태라면서 이는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울시가 남북관계 개선을 획기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역시 서울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과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정책과 조례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후손에게 평화와 희망의 한반도를 물려주는 역사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