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 급성맹장 딸 병원비 해결, 힘들 때마다 도움 손길
칭찬공무원/ 급성맹장 딸 병원비 해결, 힘들 때마다 도움 손길
  • 시정일보
  • 승인 2018.05.03 11:30
  • 댓글 0

■ 양천구 목3동 장유나 주무관

[시정일보]목3동 장유나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몇주 전 제 딸이 밤 10시가 넘어 몹시 아픈지 병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딸이 저에게 병원가자는 말은 자신의 아픔보다 더 아팠을 것입니다. 24시병원에 갔더니 대학병원으로 가봐야 한다며 소견서를 써주셨습니다. 저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딸은 아픔을 참으며 저와 함께 버스를 타고 응급실로 가서 밤새도록 검사를 받았습니다. 급성맹장이었는데 수술실을 들어갈 때도 수술을 하고 나올 때도 딸은 병원비 걱정뿐이었습니다.

참 막막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장유나 주무관님께 도움을 요청했는데 너무나 쉽게 응해주셨습니다.

딸은 병원비 해결소식을 듣고 환한 얼굴로 곧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작년에도 제가 어려울 때마다 힘든 고비를 무사히 넘기게 해주셨었는데 감사하다는 말씀 변변히 드리지 못했습니다.

제 일을 해결하시려면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을 텐데 제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미소도 잃지 않고 친절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목3동 장유나 주무관님 칭찬합니다. 행복 가득한 나날 보내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