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0일 어버이날 기념행사
종로구, 10일 어버이날 기념행사
  • 이승열
  • 승인 2018.05.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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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 공경 타의 귀감 17명 효행상 표창
지난해 열린 어버이날 행사의 모습
지난해 열린 어버이날 행사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10일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18 제7회 효행상 시상 및 어르신 위안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사)종로구효행본부가 주관한다.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700여명과 효행본부 임원, 동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효행상 표창, 100세 어르신 축하 인사, 축하공연 및 회원 장기자랑, 기념품 제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효행상 표창 대상자는 보건복지부 노인보건복지 사업 안내 지침에 따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부모 등(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배우자)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사람 △정성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람 △부모 등과 동일 가구 내에서 생활하며 극진히 봉양한 사람 등이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구는 지난 4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표창 대상자 17명을 엄선했다. 행사 당일에는 종로구효행본부 이사장 훈격, 포상금 등을 지급해 격려한다.

지역 내 100세 어르신 축하 인사도 진행한다. 대상은 2018년을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만 100세에 도래한(1918년생) 어르신 7명이다. 어르신들의 거동 상황을 고려해 관할동장 및 효행본부 동 협의회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구는 명실상부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어르신행복도시”라며 “오늘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아름다운 종로 조성에 힘을 보태주신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