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책을 통해 어린이 흥미 유발
-어린이들 설레게 할 인형극, 개인이 책 판매하는 북마켓, 책거리 버스킹 등
-어린이들 설레게 할 인형극, 개인이 책 판매하는 북마켓, 책거리 버스킹 등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의선 책거리(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일대에서 한국출판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2회 트렁크 책축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책 속 상상이 펼쳐지는 곳, 경의선 책거리’라는 주제로 시민과 작가, 예술ㆍ문화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책을 매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야외광장 무대에는 책과 음악이 만나 새로운 앙상블이 펼쳐졌다. 책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4일에는 어린이들의 베스트셀러인 <강아지똥> 저자 ‘권정생을 만나다’라는 낭송인문학 공연이 개최됐다.
5일과 6일에는 2018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상작 <벽>의 정진호 작가 강연 워크숍이 개최됐다. 또한 그림책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들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그림책 극장’과 크라운해태와 함께 하는 야외 조각전시인 ‘견생전(見生展)’도 공개됐다.
북마켓 책거리전에는 개인이 소장하는 책을 사고 팔수 있는 시민책방이 열렸으며, 창작가가 직접 만든 책 관련 소품도 팔리는 부스도 마련됐다.
축제에 방문한 강금석(35살, 남) 씨는 "새로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책도 읽을 수 있어서 좋다"며 "다음에도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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