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론방제' 모기유충 서식지를 찾아라
양주시 '드론방제' 모기유충 서식지를 찾아라
  • 서영섭
  • 승인 2018.05.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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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죽산업단지 부근 습지 2곳서 드론이용 모기유충 서식지 조사

 

양주시 공무원이 홍죽산업단지 부근 습지 2개소에서 ‘드론’을 이용해 모기유충 서식지 조사를 하고 있다.
양주시 공무원이 홍죽산업단지 부근 습지에서 ‘드론’을 이용해 모기유충 서식지 조사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양주시는 지난 10일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부근 습지 2개소에서 ‘드론’을 이용해 모기유충 서식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드론’ 조사는 합참 항공작전과의 비행승인허가를 얻어 진행했으며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침수지나 습지대의 모기와 깔따구 유충이 서식하는지를 조사한 후 친환경 방역약품으로 방제를 진행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모기유충 등 해충 매개 질병의 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모기발생 취약지와 위험지역 조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주시는 모기와 깔따구 등의 유충 서식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봄철 모기유충 집중방제’를 추진중”이라며 “드론, 미꾸라지, 미생물 등 다양한 친환경 방역을 통해 각종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4월 30일 관내 중랑천 등 3개소에 모기의 천적인 미꾸라지 50kg를 방류하고 미생물(BTI)을 살포하는 등 친환경 해충방제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