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환 위원장, ‘스쿨 미투운동’ 적극 지지
김생환 위원장, ‘스쿨 미투운동’ 적극 지지
  • 문명혜
  • 승인 2018.05.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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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 성폭력,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촉구
김생환 위원장
김생환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생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노원4)이 학교내 성폭력 피해 발생 고발에 따른 스쿨 미투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최근 성폭력 피해 고발과 관련 미투운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 중ㆍ고등학교에서도 교사에 의한 학생 성추행 고발인 스쿨미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용화여고에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과거 성추행을 자행한 교사들의 징계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 사건이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인 학교내 성폭력 관련 사안은 총 6건으로 해당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특별장학 및 특별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중 일부 교사에 대해서는 직위해제와 함께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김생환 교육위원장은 학교는 사회구성원의 전인적 발달을 추구하는 교육적 공간으로 성별이나 권력에 의한 그 어떠한 폭력도 일어나선 안되는 곳이라면서 스쿨미투와 같은 일련의 사태들은 그동안 학교가 얼마나 성폭력 피해에 취약한 곳인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인 학교내 성폭력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추후에도 스쿨미투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