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치매어르신 모처럼 미술관 나들이
남양주시, 치매어르신 모처럼 미술관 나들이
  • 방동순
  • 승인 2018.05.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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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공원 산책 조각품 감상
창작워크숍에서 자신만의 작품도 만들어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태식)는 지난 16일 치매 환자와 보호자 20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국립미술관으로 문화나들이에 나섰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태식)는 16일 치매 환자와 보호자 20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국립미술관으로 문화나들이에 나섰다.

[시정일보]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태식)는 16일 치매 환자와 보호자 20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국립미술관으로 문화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이 힘든 치매 환자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보호자들의 심신을 위로하여 활력을 되찾아주는 취지로 대한치매학회‘일상예찬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했다.

참가자들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공원을 산책하면서 예술 조각품을 감상하고 창작워크숍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등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춰진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태식 센터장은 “최근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의 일상적인 삶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기억이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헤어림’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는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