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 백세 넘은 어머니에 기분 좋은 선물 ‘감사’
칭찬공무원/ 백세 넘은 어머니에 기분 좋은 선물 ‘감사’
  • 시정일보
  • 승인 2018.05.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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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 이화동 박경주 동장님과 효행본부 대표님

[시정일보]어제는 일 끝내고 막 들어오는데 이화동 주민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효행본부에서 백세 넘은 어르신에게 선물을 주신다구요. 시간이 되면 오라시기에 가서 보니 이화동 효행본부에서 이불을 하나씩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받는 것 보다는 어머니가 직접 받으시면 좋을듯 해서 차로 모시고 갔더니 어머니 무척 좋아 하셨죠.

자식들이야 있어봤자 일 하느라 바빠 늘상 나가 있는 시간이 많으니 혼자 집에 고즈녁히 계시다가 효행본부 대표님과 우리가 우르르 들어가니 흐믓해 하셨습니다.

선물이란 늘 받는 입장에선 기분 좋은 일인데 특히나 효행본부에서 저는 성함도 모르겠는데 이렇게 우리어머니를 챙겨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

사는게 바빠서 어느 단체를 들어오라 해도 하는 일이 움직이는 일이다 보니 시간이 많질 않아 동네일도 하나 변변히 도와 드린적 없는데 이런 선물을 받아보니 너무 감사하면서 한편으론 부끄럽습니다. 이화동 박경주 동장님과 효행본부 대표님 주민을 꼼꼼히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