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복 동 종로구의회 의장 / 지방정치 발전에 건전한 비판과 방향 제시
김 복 동 종로구의회 의장 / 지방정치 발전에 건전한 비판과 방향 제시
  • 시정일보
  • 승인 2018.05.1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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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녹음이 짙어가는 좋은 계절 5월에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시정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그 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정신문은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인 여망이 들끓고 특별시, 직할시의 구를 자치구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1988년에 창간하여 오늘의 성숙된 지방자치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지방자치시대의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왔습니다.

자치단체와 의회소식, 지역의 정치·경제 등 시민의 삶에 관한 전반적인 소식을 주민에게 정확하게 전달했고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에는 주민의 여론을 전달하는 등 민·관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한 양질의 정책을 제안하고 지방정치를 감시하면서 건전한 비판과 함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저도 시정신문과 궤를 같이하여 어떻게 하면 종로구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지, 또 우리 지역을 어떻게 하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지를 고심하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 지방분권의 획기적인 확대를 천명하면서 우리 의회에서도 올바르게 지방분권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자치구 중심의 분권 구조를 이루어 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에 부합하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정신문에서도 지방분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아울러 저를 비롯한 모든 종로구의원이 지역주민의 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시정신문이 오늘과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자치전문종합지로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