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상’ 수여…마을공동체 기여한 시민
‘서울시 마을상’ 수여…마을공동체 기여한 시민
  • 문명혜
  • 승인 2018.05.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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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7월6일 후보자 추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헌신한 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서울 마을주간(96~912)을 맞아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 ‘마을상을 수여한다.

올해 2회째인 서울시 마을상은 다양한 마을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헌신한 시민, 주민과 주민 또는 모임과 모임간 연결을 위해 노력한 시민, 이웃간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한 시민을 찾아 그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작년엔 노후화된 재개발 지역에 화단을 만들고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한 시민, 마을에서 책 읽는 모임을 운영하거나 마을미디어 활동 등을 한 시민 9명에게 수여됐다.

추천 대상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또는 직장)으로 인해 생활권이 서울에 있는 시민이다.

후보자 추천은 서울시, 자치구, 마을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과 자치구 마을자치센터, 19세 이상 시민 10명 이상이 추천해야 한다.

618일부터 7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02-2133-6341) 또는 자치구 마을 담당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마을주간 개막식 때 진행하며, 빅런치와 다양한 마을활동을 할 수 있는 25개 자치구 홍보체험 부스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빅런치는 시민들이 공원에 모여 자신의 음식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서로 알고 관계를 맺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 마을상은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삶, 소소한 행복을 모두와 누리는 삶을 실천 중인 시민에게 드리는 상이라면서 서울 시민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는 열려있는 상으로 많은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