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여성일자리박람회 24회 개최
서울시, 올해 여성일자리박람회 24회 개최
  • 이승열
  • 승인 2018.05.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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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지역별로 개최… 25일 2시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첫 박람회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가 올해 여성 채용 1000명을 목표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24차례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첫 박람회는 25일 오후 2시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다.

시는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지난해부터 대규모 종합박람회 대신 소규모 지역별 박람회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24회 개최해 793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492개의 구인희망 기업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654개의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채용부스 운영, 전문가 취업특강, 직업 체험, 취업 컨설팅 등 여성의 취·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최대 2개월간 사후관리를 제공해 참여 여성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이후에도 여성인력개발기관의 직업상담사가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의 1대1 상담 등을 통해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알선해준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지난해 성과를 디딤돌로 삼아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