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 올 여름 더 시원해진다
‘서울로7017’ 올 여름 더 시원해진다
  • 문명혜
  • 승인 2018.06.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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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9월중순 ‘서울로7017 무더위 집중관리기간’…그늘면적 3배로 확대
서울로 그린시티월,
서울로 그린시티월,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서울로7017 여름종합대책을 내놨다.

69일부터 9월 중순까지를 서울로7017 무더위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갔다.

종합대책은 그늘면적 3배 확대 무더위 쉼터 서울로 쿨카페운영 인공 안개비 시설(다중 물분사 시스템) 확대 설치 벽면녹화 및 야자매트 시범 설치 폭염특보 발령시 초록양산대여 다양한 여름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우선 서울로7017’의 최우선 과제로 지적됐던 그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름 3m 크기의 이동식 그늘막 15기를 6월 중순까지 추가 설치한다.

기존에 설치된 10기의 고정식 그늘막(지름 2.7m, 총면적 229)15기를 더해 총 25개로 늘어나면서 서울로 전체 그늘면적이 약 3배 가까이 확대된다. 시는 그늘막 간 간격이 최대 50m를 넘지 않도록 적절히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로 상부 식음료 판매시설 세곳(목련다방, 수국식빵, 장미다방)은 누구나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서울로 쿨카페로 운영된다.

이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에어컨이 가동되며, 휴게의자, 외부 파라솔 같은 편의시설이 추가 설치돼 누구나 식음료 주문에 대한 부담없이 자유롭게 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주변 온도를 2~3낮추는 효과가 입증된 일명 인공 안개비시설(다중 물분사 시스템)쿨팬쿨링 미스트도 각각 2배로 확대돼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더위 집중관리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되며, 비가 오거나 서울로 상부 기온이 27미만으로 떨어지면 가동을 중단한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한 새로운 실험도 다각도로 이뤄진다. 정원교실 벽면에 370여개 초화류 화분을 설치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그린시티월을 시범 설치 운영한다. 실내 온ㆍ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또 서울로 구간 중 그늘면적이 적어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장미무대 부근엔 야자매트’ 200도 시범 설치한다.

야자매트는 야자열매 껍질 섬유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인 매트로, 바닥 복사열을 원천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폭염시 야자매트에 물을 뿌려 무더위를 식힌다는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령시엔 주요 진출입로에서 초록양산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또 방문객의 탈수 탈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종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축제도 여름 내내 펼쳐진다. 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7~8월엔 버스킹공연을 야간에 집중 배치해 열대야 버스킹으로 전환한다.

오는 30일엔 서울로7017 일대에서 여름밤 댄스파티, 7월 말엔 작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울로 물놀이축제가 만리동광장에서 열린다.

이수연 서울시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의 수목들이 식재된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자연 그늘 면적이 아직 부족한 만큼 무더위쉼터, 그늘막, 인공 안개비 시설 같은 폭염대책을 작년보다 더 촘촘하게 마련했다면서 서울로의 나무가 풍성해질 때 까지 방문객 불편이 없도록 무더위대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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