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5일 망우역 앞 ‘상봉공방거리축제’ 개최
중랑구, 15일 망우역 앞 ‘상봉공방거리축제’ 개최
  • 김소연
  • 승인 2018.06.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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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중랑구는 1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망우역 2번 출구 앞 상봉공방거리에서 20여명의 공방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상봉공방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상봉공방거리축제’는 상봉공방거리 소속 작가들이 망우역에 위치한 상봉공방거리를 알리고, 구민에게 일상에서 쉽게 예술작품을 만나는 기회를 주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거리축제이다.

4월과 5월에 이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패브릭 소품, 악세사리 등 공방작가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판매하며, △압화소품 만들기 △프랑수자수 체험 △보석 십자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특히, 이날 축제는 △어쿠스틱밴드 공연과 △상봉공방거리 마스코트 ‘랑이’와 함께하는 사진 찍기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상봉공방거리를 문화생활과 힐링·예술교육에 중점을 둔 문화예술거리로 조성하고자 상봉공방거리 전시회, 마을관광가이드 양성 등 여러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공방거리 활성화를 위해 4월 조성한 상봉공방거리 공동체험장 아뜰리에 ‘랑’에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은실 문화체육과장은 “상봉공방거리축제는 공방작가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수공예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상봉공방거리가 활성화 돼 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많은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문화예술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