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13일 펼쳐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중구청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후보가 당선됐다.

서양호 후보는 총 3만3479표를 얻어 51.36%의 지지율로, 자유한국당 최창식 후보(35.15%), 민주평화당 정동일 후보(13.48%)를 물리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양호 당선자는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인사 올리며, 저를 선택하지 않았던 분들 말씀도 경청하고 모든 중구민을 섬기면서 구정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당선자는 “주거, 교육, 복지 투자를 늘려서 떠나가는 중구시대를 마감하고 찾아드는 중구시대를 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번영 정책을 돕고, 남북화해시대 중구를 대륙철도의 국제적 관문도시로 키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서 당선자는 “‘중구의 힘 있는 변화’ 반드시 중구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