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서 펼쳐진 음식월드컵 성황
성북동서 펼쳐진 음식월드컵 성황
  • 문명혜
  • 승인 2018.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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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개최, 음식으로 문화다양성 공유
김영배 성북구청장(우측)과 이승로 민선7기 성북구청장 당선인(좌측)이 16일 성북동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 참석, 축제 마스코트 누리와 마실을 홍보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우측)과 이승로 민선7기 성북구청장 당선인(좌측)이 16일 성북동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 참석, 축제 마스코트 누리와 마실을 홍보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지난 16일 오후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성북동에서 펼쳐진 음식월드컵이 성황리 개최됐다.

성북구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ㆍ협동조합 문화변압기ㆍ누리마실친구들 주관으로 성북로 일대에서 열린 ‘제10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그것이다.

성북구에 소재한 40여 대사관저 요리사가 직접 요리한 집밥을 맛보면서 각 대사관이 추천한 요리와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문화의 다양성을 공유한 게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축제엔 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이승로 민선7기 성북구청장 당선인이 참석, 행사장을 찾은 6만여 시민들에게 축제 마스코트 누리와 마실을 홍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은 ‘문화다양성 잔치야’라는 주제로 요리ㆍ마켓ㆍ공연ㆍ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에 참석한 모든 이와 즐기는 문화다양성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음식요리사(요리) △우주별별놀이터(체험ㆍ공연) △지구만물장(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세계음식요리사’는 세계 40여개국 대사관저가 소재한 성북구의 특색을 발휘한 프로그램이다. 각 대사관저의 요리사가 직접 요리한 집 밥, 대사관이 추천하는 자국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우주별별놀이터’는 축제에 참석한 모든 이를 초대하고 만찬을 즐기는 공연잔치로, 거대하고 특별한 식탁이 펼쳐지는 ‘여우와 두루미’, 포춘 쿠키를 나눠주며 만찬에 초대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지구만물장’은 수공예품, 만물 등 문화를 담은 물건을 전시, 판매하며, 성북동길 곳곳에서 편히 앉아 음식과 공연, 마켓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