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전화 나비센터, 모니터링 보고회 베스트 구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서울시와 재단법인 서울여성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동 평가한 2006년도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여성복지향상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의 2006 자치구인센티브사업 여성정책 종합평가는 자치구 여성정책 평가를 통해 지역간 균형 있는 여성정책 발전을 유도하고 생활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여성정책을 확산·발전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여성정책기반조성을 비롯 특수사업 등 공통부문 2개부문과 양성평등 문화조성, 여성경제활동지원, 여성사회참여지원, 여성·가족복지향상 등 선택부문 4개분문 등 6개 부문 34개 항목 69개 지표에 대해 지난 2005년 11월1일부터 2006년 10월까지 추진한 여성정책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등포구는 수범사례로 여성결혼이민자 지원 운영을 집중적으로 실시 여성복지 향상 분야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으며 인센티브로 자원보조 3200만원을 비롯 경상보조 800만원 등 4000만원을 받게 됐다.
특히 영등포구는 여성결혼 이민자를 위해 한글교실 운영을 비롯 추석맞이 한국음식 이해하기, 자조집단 모임 운영, 알뜰장터 이해하기, 외국인과의 맨티·맨토링 운영, 한국문화의 이해를 위한 민속촌 견학 등 문화사업 6건을 비롯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 고충상담 및 상담반 운영 등 2건의 인권사업을 실시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여성전문인력을 발굴하여 역량있는 여성지도자를 육성코자 여성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 여성주간행사 개최, 부부 평등걷기대회, 여성영화제, 여성포럼 등 다양한 여성권익 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을 개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모범구에 이어 금년에 여성복지향상부문 최우수구로 선정됨으로써 여성정책의 기반조성과 양성평등교육 및 문화조성, 여성경제활동지원, 여성사회참여지원, 여성 가족 복지향상 등 다양한 여성정책을 개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그간 여성정책 발전을 위해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천기웅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과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오선애) 등 관련단체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14일 서울여성플라자 2층 NGO센터에서 서울여성의전화 나비센터 주최 서울시 후원으로 개최된 2006년 서울시 25개자치구 여성주간 행사 및 성폭력·가정폭력 정책 모니터링 활동 보고회에서 여성정책포럼과 평등걷기대회, 이야기가 있는 여성영화제 등이 베스트사업으로 선정 동작구·은평구와 함께 베스트구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구 전체 인구의 절반인 여성을 배려하는 다양한 여성정책을 적극 개발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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