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 단위 보건지소 ‘금천ㆍ성북’ 신설
서울시, 동 단위 보건지소 ‘금천ㆍ성북’ 신설
  • 문명혜
  • 승인 2018.06.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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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지소, 성북구 장위석관지소 신규 지정, 총 28개로 확대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동단위 주민참여형 보건사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시가 이번에 금천구와 성북구에 보건지소 2곳을 신규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시는 총 28개 보건지소를 확충 지원하게 된다. 보건지소의 주민건강위원회도 확대해 지역 밀착 보건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새로 선정된 보건지소는 금천구 독산지소와 성북구 장위석관지소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지역별 건강격차 해소를 줄이고자 보건지소를 설치, 지역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금년 현재 17개 자치구의 보건지소 26개소를 지원, 이 중 20개소가 운영 중이며, 6개소는 설치 준비 중이다.

금천구 독산지소는 오는 7월부터 개소 준비를 시작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의 만성질환관리를 기본으로 뇌병변장애, 사고 장애가 있는 주민의 재활과 마음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북구 장위석관지소는 오는 7월부터 개소를 준비해 2021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만성질환관리를 기본으로 출산-양육까지 원스톱 건강관리와 치매관리 사업을 병행, 태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통합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보건지소는 보건소와 별도로 동 단위에 설치,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공공보건서비스의 접근도를 높였다면서 서울시는 보건지소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참여 보건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