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8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성동구, 2018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 이승열
  • 승인 2018.06.21 11:32
  • 댓글 0

4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서울시 유일 최우수상
성동구는 20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줄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는 20일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줄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용노동부 주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4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의 쾌거다. 

시상식은 20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4층)에서 열렸다. 

구는 2015~2016년 최우수상, 2017년 우수상에 이어 다시 2018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우수상 수상은 성동구가 유일하다. 2012년 고용노동부 평가가 시작된 이래 서울시에서 최우수상을 최다 수상했다. 특히 민선6기에 들어선 다음 해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해, 정원오 구청장은 ‘일자리 구청장’으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게 됐다.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일자리창출 의지, 일자리 창출목표 달성도, 일자리 대책의 지역적합성과 창의성, 일자리 질 개선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성동구는 청년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공공안심상가를 조성하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로써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밖에도 △수제화 산업 육성 △뚝도활어시장·마장축산물 시장 등 전통시장 재생 △지역산업 특색을 살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일자리 질 개선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이와 같은 일자리 대책 추진을 통해 취업자 수 7380명을 기록해 목표 6900명을 초과 달성(107%)했다. 또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15만8311명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일자리 구청장이 되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한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시작되는 민선7기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구민들에게 행복한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