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민과 함께 '청결강북 사업' 지속 추진
강북구, 구민과 함께 '청결강북 사업' 지속 추진
  • 김소연
  • 승인 2018.06.28 11:25
  • 댓글 0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수유1동 주민센터와 수유1동 청결강북봉사단, 주부환경연합회, 적십자부녀회 등 5개 단체 총 60여명이 참석해 수유1동 지역을 누비며 청소 실시 후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수유1동 주민센터와 수유1동 청결강북봉사단, 주부환경연합회, 적십자부녀회 등 5개 단체 총 60여명이 참석해 수유1동 지역을 누비며 청소 실시 후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친환경 청결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청결강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청결강북’은 구민 의식개선, 청소봉사 활성화, 무단투기 근절, 교육 및 홍보 등 5대 분야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형 환경개선 사업이다.

구의 대표적인 역점 사업인 ‘청결강북’을 통해 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 구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도시 청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나간다.구는 매달 1일과 11일, 21일을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청소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알리고 있다.

21일 오후 4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에는 수유1동 주민센터와 함께하는 청결강북 대청소에 수유1동 청결강북봉사단, 주부환경연합회, 적십자부녀회 등 5개 단체 총 60여명이 참석해 수유1동 지역을 누비며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깨끗한 우리동네, 우리 손으로 만들어 갑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유1동에 위치한 수유일공원 등을 직접 청소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청결강북을 통해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평가다.

2011년 시작된 사업의 주요 목표는 지속 가능하고 자발적인 구민 참여 청소체계를 구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구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서 구민의 관심과 참여에 방점을 찍었다.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 하여 학교 주변의 자율적인 청소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2일에는 신일중학교(교장 김정훈) 학생 총 300여명과 ‘학생과 함께 하는 청결강북’을 실시했다.

‘청결강북’에 공감한 신일중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미아동 관내를 12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담임선생님과 함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거나, 전봇대, 전신주, 담벽 등에 무단으로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자율적으로 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구는 연간 3만톤씩 발생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한편 소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 수거대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 구는 청결지킴이 참여 사업장 확대,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서명운동 추진, 청소 봉사단 확대, 재활용품선별처리 체험교실 운영 등 대 구민홍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결강북’ 구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집‧내 점포 앞 내가 쓸기’ 등 구민의 관심과 참여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며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