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30일 '2018 제5회 명랑운동회' 개최
노원구, 30일 '2018 제5회 명랑운동회' 개최
  • 김소연
  • 승인 2018.06.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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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17일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명랑운동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17일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명랑운동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노원구는 30일 오전10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8 제5회 노원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명랑운동회는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노원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명랑운동회를 주최하며,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종사자간의 단합과 상호 교류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촉진, 더불어 종사자ㆍ종사자가족이 함께 이루어지는 행사이다. 주체로서의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관계망 형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 사업연합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 된 사회적경제 공동체 영역의 대표 행사이다.

이전과 달리 올해는 노원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 더 나아가 노원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공동 사업연합 기반 조성을 위한 장을 펼친다.

참가자는 △사회적기업 14개 △협동조합 84개 △마을기업 2개 △자활센터 3개 △시민사회단체 18개 △마을공동체 조직 등 노원구 소재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종사자 및 가족 약 220여명이다.

몸풀기 체조(줌바댄스)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운동회를 개최한다. 방식은 총 10여개 종목을 4팀으로 나뉘어 팀 대항전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평소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조직에서 묵묵히 일을 하고 있으나 종사자들 간에 친목과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서, 이번 운동회에서는 ‘협동형’ 참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수들 간에 팀웍과 신뢰가 중요한 협동 컵 쌓기, 탁구공 옮기기, 온몸 훌라우프 통과하기, 단체줄넘기, 공동체 놀이, 판 뒤집기, 전략 줄다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이다.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고 사회적 공익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조직답게 점심시간에는 팀별로 ‘잔반제로’ 미션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서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종사자들 간에 상호 교류의 장이 되어 사회적경제 조직 간 연대와 네크워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구는 민·관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노원 사회적경제 조직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