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옥상 '자연학습장'으로 변신
학교 옥상 '자연학습장'으로 변신
  • 시정일보
  • 승인 2006.1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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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미래초등학교 120평 옥상녹화 사업
학교 옥상에 오르면 자연이 보인다

- 구로구, 관내 초등학교 옥상 120평을 자연학습장으로 단장 -

구로구는 관내 미래초등학교 옥상 120평을 자연학습장으로 곱게 단장하여 학생들에게 개방했다.
구는 도심의 초등학교가 교정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운동장이 좁고 녹지공간이 없어 교육환경이 극도로 나쁘다고 판단하고, 관내 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하여 시범사업으로 1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 옥상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구는 학교 옥상에 방수시설을 하여, 구절초와 금낭화, 기린초 등 29종에 이르는 자생식물 4000본과 꽃사과와 매화나무 등 26종의 수목 1,800여 주를 식재하고 급수를 위한 스프링클러 시설을 설치했다. 그리고 관찰테크 60미터와 파고라와 야외탁자 등 휴게시설도 조성하여 자연학습을 위한 준비를 끝내고 지난 23일 개장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학교 옥상 공원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