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7월5일 고령 국가유공자 20여명을 모시고 청와대 관람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올해 2월 재가서비스를 받으시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된 희망서비스 조사결과를 토대로 나들이를 희망하시는 분들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는 거동이 힘든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나들이를 하실 수 있도록 서울보훈청 및 서울남·북부보훈지청의 보비스 차량을 이용해 다녀왔다.

청와대 관람을 함께하신 이○○ 어르신은 "청와대 관람이 처음이시라며 설레는 마음에 간밤에 잠까지 설쳤다며 좋아하셨고 다른 어르신들도 청와대 관람은 신청이 힘들다고 해서 다녀올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보훈청에서 관람을 추진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분들이 희망하시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나들이, 공연관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여름 삼복더위가 지나면 더 많은 보훈가족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나들이와 관람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