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5일 오전 9시55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상계역~하계역~월계역~고려대역~제기역~왕십리역까지 총 연장 13.4㎞(정거장 16개소)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된다. 서울시는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2016년 1월 동북선경전철(주)와 협상에 들어가 작년 7월 최종협상을 완료했다.
이번 서울시와 동북선경전철(주)간 실시협약으로 2019년 착공, 2024년 완공으로 목표로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본격화된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왕십리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현재 약 46분에서 약 22분으로 단축되고,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는 환승 없이 25분 만에 갈 수 있어 현재보다 12분가량 줄어든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북선 경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울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편의가 향상되고 교통 혼잡이 완화돼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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