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신원철 내정
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신원철 내정
  • 문명혜
  • 승인 2018.07.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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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김생환ㆍ박기열, 운영위원장 서윤기, 더민주당 원내대표 김용석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10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1 선거구 출신의 신원철 의원이 내정됐다.

서울시의회 더민주당은 지난 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에 신원철 의원, 부의장에 김생환(노원4)ㆍ박기열(동작3), 운영위원장에 서윤기(관악2)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는 김용석 의원(도봉1)이 당선됐다.

신원철 의장 내정자는 의총에서 김인호 의원, 최웅식 의원과 경선을 벌여 결선투표까지 치른 끝에 의장 후보가 됐다.

신 내정자는 의장 선출을 위해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82회 임시회를 통해 정식으로 의장이 된다.

신 의장 내정자는 8, 9, 103선의원으로 8대때 도시관리위원장, 9대때 더민주당 대표의원과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단장을 역임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창시절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1기 부의장을 거쳐 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면서 정치인으로서의 내공과 역량을 쌓아왔다.

신원철 내정자는 신뢰와 실력으로 사랑받는 서울시의회를 만드는 것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면서 원내 다수당으로서 권한보다 책임에 방점을 두고 ‘3무ㆍ3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 내정자가 공약한 3무는 갑질없는 의장, 구설없는 의장, 계파없는 의장을 뜻한다. 3유는 신뢰로 하나되는 의회, 실력으로 인정받는 의회, 초선을 배려하는 의회를 의미한다.

신 내정자는 또 초선의원들이 열정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6.13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국민의 뜻을 실천하는데 원팀 정신으로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