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항상 선거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생활 정치를 실현 주민들의 참다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구민여러분의 꿈을 이뤄가는 구로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구로구의회 박칠성 의장.

신임 박칠성 의장은 구로구 가선거구(구로3·4동, 가리봉동) 출신으로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정치학석사, 동구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정현웨딩홀 대표이사, 구로구 가족봉사단 단장, 제6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국적취득동포 생활개선 추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구로4동 호남향우회 부회장, 구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그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과 모든 것이 부족한 저를 구로구의회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구로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구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전개하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의회 운영 방향과 소신은.

“지방의회가 원활히 가동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의 소통이라 생각합니다. 그간 의정활동을 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불편함이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해 안전하고 행복한 구로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주민과 소통으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기본에 충실한 의회, 주민에게 신뢰를 주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또한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경청하고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구민여러분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의회 최대 관심사 및 중점 추진 사항.

“현재 구로구에 산적해 있는 현안사항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 예산의 뒷받침과 주민안전에 대한 검토라 생각합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구로구 건설을 위해 예결특위와 재난특별대책위원회를 상시 설치 운영할 생각입니다. 또한 직원들이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서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의원들의 해외연수도 투명하고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한 구민의 행복과 풍요로운 삶을 위한 복지, 보육,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을 집행부와 함께 협력해 구민 복리증진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습니다.”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을 위한 방안.

“정례적인 의원교육과 세미나, 선진지 비교시찰, 소규모 연구하는 모임 등을 적극 전개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 의원 개인의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의회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주요 정책결정이나 조례의 제·개정 전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와 토론회 등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며 입법정책의 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에 적극 기여토록 해 모든 정책과 사업이 구민의 편익에 모아지도록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는 물론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 발돋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및 당부 말씀은.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상호 견제와 협조를 이뤄나가야 할 동반자라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해야 할 부분은 서로 협력하고 부당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견제와 날카로운 비판으로 구민의 입장을 올바르게 대변하겠습니다. 서로의 역할은 다르지만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목표는 같습니다. 살기 좋은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계획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구로구의회는 항상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구민들의 뜻을 존중하고 진정으로 구민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늘 고민하며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맡은바 책무를 다할 생각이며 구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칠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