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준 용 영등포구의회의장 /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 실현 위해 최선 다할 터
윤 준 용 영등포구의회의장 /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 실현 위해 최선 다할 터
  • 정칠석
  • 승인 2018.07.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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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자치구의회 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시정일보]구민의 대변자로서 새로운 시대를 희망하는 구민의 염원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하는 윤준용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의장은 당산1·양평1·2동 출신 4선 의원으로 전북과학대를 졸업하고 제5대 전반기 행정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5대 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제6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 제7대 전반기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양평동 새마을금고 이사, 새마을지도자 양평2동 협의회장, 사단법인 충효예 영등포지회 부지회장, 라송산업(주)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

“먼저 모든 것이 부족한 저를 4선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주민여러분과 많은 훌륭하신 의원님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기쁨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돕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해 성공한 의회,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회운영 방향과 소신은.

“한층 더 성숙하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으로 여·야간 화합하는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며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더욱 충실히 해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데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문성 있는 의회, 친숙한 구의회를 만들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의회 최대 관심사 및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영등포역 상권이나 문래동 예술 창작촌, 여의도 금융산업과 같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IT와 금융, 문화, 4차산업이 어우러진 서남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내실 있는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제한과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준공업지역 해제를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비율을 완화하거나 국공유지 대체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생각입니다.”

-의원들의 위상정립 방안이 있다면.

“구민을 대변하고 구정의 견제자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원 스스로 기초역량을 튼튼히 해 나가야 합니다. 조례의 제·개정 등 의원 입법, 정책개발,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따른 전문성과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따라서 의원 스스로가 자료검토 등 준비를 철저히 함은 물론 의원별 소그룹 연구 모임과 국내·외 의정연수와 세미나를 비롯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화 교육, 지역 현안문제 등에 대한 토론회와 공청회 등에 적극 참여토록 해 구민여러분께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는 청렴의회, 역량과 자질을 갖춘 모범의회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집행부와 관계설정 및 당부말씀.

“민선7기 집행부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거의 안 좋은 점은 털어버리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승화시켜 영등포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공무원이 결정하는 사소한 것이라도 구민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유념해 구민을 먼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기를 당부 드리며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상생하는 성숙한 지방자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랍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간 저희 영등포구의회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소속 동료의원들과 함께 진정으로 구민들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영등포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슬기를 모아 맡은바 책무를 다할 생각이며 구민여러분의 지속적인 애정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칠석 기자 / chsch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