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 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 ‘20주년’
한권의 책/ 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 ‘20주년’
  • 주현태
  • 승인 2018.07.19 12:50
  • 댓글 0

'기독교언어문화논집 제19집' '푸른언어' 여름호 발간

[시정일보]사단법인 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독교언어문화논집> 제19집을 발간했다.

저자 한만수 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장은 이 책의 목적을 △복음주의적 세계선교 전략 구축 △영성언어의 생활화를 통한 복음적 밝은 인류사회 건설 △범 기독교 언어문화 창달에 기여 △언어의 도덕성 회복을 위한 언어순화 운동 전개라고 정의했다.

한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매해 발간되는 이 논문집이 지난 20년 동안 빠짐없이 발간됨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교회와 선교기관은 물론, 전국대학 및 연구기관 총 215개 학술단체에서 활용되고 있어 본 연구원의 숨은 공로를 자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문집은 △원구원 김상학 부이시장의 <생명언어와 문화발전> △오인탁 학술고문의 <교육의 읽어버린 차원들> △류성준 이사의 <송대 엄우의 시선일치와 기독의식> △한춘기 연구고문의 <고령자를 위한 교회교육사역> △김광률 고문의 <칼뱅의 학교교육이념과 기독교대학의 현실무제와 대안> △임춘식 고문의 <한국 고령화 사회의 노인복지 과제와 전망> △한만수 원장의 <치유사역과 지도자> △이상윤 전임이사장의 <한독문화에 있어서 비언어적 의사소통 유형에 관하여>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한만수 원장은 “21세기 제2바벨탑 문화 극보을 위한 언어문화 창달의 선교적 뜻있는 분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바란다”며 “본원의 연구풍토가 확산돼 어두운 병든 언어가 밝은 살아있는 언어로 치유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은 <기독교언어문화논집> 외에도 1997년부터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는 <푸른언어>의 2018년 봄ㆍ여름호를 발행했다. 이 책 또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촉구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연구원 약력의 내용까지 담고 있어 국제기독교언어문화연구원이 활동했던 일을 볼 수 있다.

주현태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