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어쩌다 궁금한 일이 있어 구청에 전화를 하면 형식적이고 일상적인 면피성 답변으로 왠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던 경험으로 행정관청에 전화하기가 꺼려지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경 퇴근 무렵이라 짜증이나 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재개발 진행상황 등이 궁금하여 도시계획과 도시발전팀 최성열 주무관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행상황 등을 차분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재개발 등에 대해 문외한인 저는 충분히 이해는 하지 못하였지만 전화너머로 궁금증을 이해시키려는 얼굴도 모르는 최성열 주무관님의 상상의 모습이 오버랩 되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루를 기분 좋게 전화 응대해 주신 도시계획과 도시발전팀 최성열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