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희 종 중랑구의회 의장 / “구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는 ‘열린의정’ 구현”
조 희 종 중랑구의회 의장 / “구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는 ‘열린의정’ 구현”
  • 김소연
  • 승인 2018.07.19 15:04
  • 댓글 0

 

[시정일보]중랑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조희종 의원이 선출됐다.

조희종 의장(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은 지난 6,7대를 거쳐 제8대 의회에 입성한 3선 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중랑구의회 부의장과 제6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2017 회계연도 중랑구 결산검사위원장과 제219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의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를 3선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구민 여러분들과 중랑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구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구 발전과 구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계획인지.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과 협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야간 정치적 이견이 있을 때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점에 이를 수 있도록 소통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으며,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우리구가 그 어느 곳 보다 서민들이 살맛나는 지역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중랑구의 최대 관심사와 시급한 지역 현안과 그 해결방안은.

“중랑구는 재정자립도가 25개 자치구 중 21위이며 교육만족도 또한 낮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역을 이탈해 일자리가 많고 교육여건이 나은 타지역으로 이사가는 주민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과 교육혁신을 통한 젊은세대의 인구유입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또한 우리 구는 어르신과 장애인 수가 많은 편이고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육혁신 그리고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시급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장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의원들이 구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 모두의 의정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제8대 중랑구의회 의원 중 초선의원이 절반을 차지하므로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교육 및 의정연수의 기회가 시급히 제공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소통하는 의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구 숙원사업인 면목선 경전철의 조속한 추진, 동원시장 등 전통시장의 현대화를 통한 활성화, 서울장미축제 면목동 지역까지 확대추진, 면목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를 포함한 봉제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이전의 중랑구의회는 사실 집행부와 갈등이 많았고 그에 따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구민들의 뜻대로 앞으로는 집행부와 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향상을 위해 발맞춰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참다운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우선,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저를 믿고 다시 한 번 지지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늘 소통하는 자세로 구민들의 바람과 욕구를 제대로 파악해 신뢰와 희망을 주는 중랑구의회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17명 의원 모두는 여·야를 떠나 합심해 중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중랑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바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김소연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