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장년 '일반경비 신임교육' 확대
영등포구, 중장년 '일반경비 신임교육' 확대
  • 정칠석
  • 승인 2018.07.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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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10월24~25일 연 2회 운영
수강료 전액 무료, 회차별 30명 모집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중장년 구직자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일반경비 신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경비업은 경비업법에 의거 필수 직무교육만 이수하면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취업이 가능해 재취업 선호도가 높은 직종으로 꼽힌다.

이에 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경비업 구직 수요를 충족하고자 본 교육을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하고 구민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난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경비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사)한국경비협회서울지방협회에 위탁해 교육을 실시한다.

7월과 10월 2차례 진행되며 1차 교육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차 교육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루어진다.

교육 과목은 경비업법을 비롯 범죄 예방론, 시설경비실무, 신변보호실무, 체포·호신술, 장비사용법 등 총 10과목이다.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병행하며 전문 경비 인력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알자리센터와 연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에 대한 의지가 있는 만 18세 이상의 영등포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교육 인원은 회차별 30명씩 총 60명이다. 

7월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16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당산로 123, 2670-1119)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가 서남권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재건축 아파트나 대형 건물이 많이 들어서고 있어 경비원 채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직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