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3~25일 ‘여름방학 청소년 진로캠프’
종로구, 23~25일 ‘여름방학 청소년 진로캠프’
  • 이승열
  • 승인 2018.07.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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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관련 ‘코딩&3D프린팅’, ‘드론전문가’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마련한 코딩 교육을 듣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지난해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마련한 코딩 교육을 듣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8 여름방학 청소년 진로캠프’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돕고, 4차 산업 관련 기초실무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캠프다. 

이번 진로캠프는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종로구 대학로 64)에서 열린다. 학생들의 선호도와 사회적 관심사항을 고려해 4차 산업과 연관 있는 코딩&3D프린팅, 드론전문가 두 가지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론 강의는 물론, 실습·제작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프로그램 안내문을 배포하고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로 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줬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장래에 대해 생각하고 코딩·드론 관련 정보까지 습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세대 산업혁명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