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증진·주민편의 위주 예산심의”
“복지증진·주민편의 위주 예산심의”
  • 시정일보
  • 승인 2006.11.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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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출 광진구의회 예결위원장




광진구의회(의장 이창비)는 지난 11월27일 제105회 광진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07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따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오한출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수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오한출 의원에게 위원장 선출 소감과 향후 예결위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은 본인을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지만 2007년도 예산안을 다루는 입장에서는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그러나 경륜이 높으신 동료의원들과 함께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구정운영 방향과 광진구의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간 균형발전, 구민만족 행복광진이 실현되도록 예산안을 심의토록 하겠다.”
-내년도 예산규모 및 예결위 운영방향은.
“내년도 광진구 예산의 총 규모는 1836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1728억원, 특별회계가 108억원이며 이는 2006년도와 비교할 때 일반회계는 9.8%인 154억원이 증가됐으나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와 보조사업에 따른 구비부담 증가로 전체 사업비는 전년보다 18억원이 감소했고, 특별회계는 16.8%인 15억원이 증가했다. 우리 예결위는 상임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 및 주민편의에 역점을 두고 예결위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 특히 지역 숙원사업이나 투자사업 등 사업추진의 연속성에도 역점을 둠으로써 건전한 재정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집행부에서 경제여건과 향후 재정전망, 복지비 부담 등 광진구가 해야 할 사업이 많음에도 한정된 재원을 꼭 써야 할 부분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본인을 비롯한 예결위원 모두는 구 발전을 위한 현안문제와 주요 시책사업을 잘 숙지하고 2007년도 예산안의 편성배경과 취지를 충분히 이해해 집행부와 의회가 검토 및 협의하에 주민들이 만족해 할만한 예산심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鄭應浩 기자 / jo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