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드림스타트 '놀이-체험형 영어교육' 지원
강동구, 드림스타트 '놀이-체험형 영어교육' 지원
  • 방동순
  • 승인 2018.07.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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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0월까지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초등생 125명 대상
영어교육 격차 해소, 교육복지 구현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부터 10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의 초등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놀이·체험형 영어프로그램인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영어교실은 지역 내 아이들에게 맞춤형 영어체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영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를 확보했고, 온 마을이 함께하는 배움나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지역 내 교육자원인 마을교사, 예비사회적기업 등과 힘을 모았다.

프로그램은 아이들 의견을 듣고, 꼼꼼한 기획회의를 거쳐 구성했다. 단순 지식형 영어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교육효과도 높였다.

세부 내용은 △요리로 배우는 ”FUN English“(요리체험) △종이랑 꼬물꼬물, 재미있는 영어세상(만들기 교실) △영어Up 체력Up, 세계놀이 체험Go(세계문화·체육교실) 등이다. 반마다 원어민 선생님과 마을교사가 한 팀을 이뤄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교실이 마무리되는 10월에는 참여 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외국어 체험캠핑을 개최해 탐험과 모험을 주제로 성과공유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자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이들 누구나 수준 높은 영어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완화와 돌봄수요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