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발전 위해 써달라" 4억여원대 임야 무상 기부
"양주시 발전 위해 써달라" 4억여원대 임야 무상 기부
  • 서영섭
  • 승인 2018.07.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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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기창님, 6월 85세로 별세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7일 고(故) 장기창씨를 대신해 미망인 김영자씨와 자녀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7일 고(故) 장기창씨를 대신해 미망인 김영자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시정일보]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6월 별세하신 고(故) 장기창씨(85세)가 삼숭동 산118-1번지 일원의 임야 47,405㎡(공시지가 4억8300만원)를 시에 무상 기부했다고 밝혔다.

평소 사회 환원에 뜻을 가지고 있던 고(故) 장기창씨는 지난 1973년 양주시로 전입해 농업, 축산업 등으로 인생의 격동기를 보내며 양주에 남다른 애향심을 가져왔다.

향년 85세, 고(故) 장기창씨는 지난 4월 삼숭동 인근 자신의 땅을 양주시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뒤 6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그는 “이번 기부가 양주 발전의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자씨는 감사패를 전달받은 자리에서 “고인께서 생전에 피땀으로 일군 소중한 재산이 양주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