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울시는 행정2부시장에 진희선(54) 전 도시재생본부장을 8월7일자로 임명했다. 

진희선 신임 행정2부시장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아이오와주립대학교 도시계획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7년 제23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1989년 서울시로 전입한 이후, 도시관리과장, 주거재생정책관, 주택건축국장 등 도시계획 관련 요직을 거쳤다. 

2015년 7월부터는 도시재생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주거생활권 특성을 살린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개발과 보전의 조화에 중점을 두며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해 온 도시재생 전문가이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진 부시장은 서울시의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