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보존문서 완전 전산화
동작구, 보존문서 완전 전산화
  • 시정일보
  • 승인 2004.03.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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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문서열람 컴퓨터로 ‘신속하게’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서울시 최초로 구청에서 작성한 문서 가운데 보존기간이 영구·준영구인 모든 문서 625만4501매에 대한 완전 전산화 및 디지털화에 성공했다.
구는 이와 관련 지난 19일 김우중 구청장과 구청간부, 행정자치부 및 서울시 관계자, 각 구청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기록물 전산화 사업추진과 관련한 경과보고 및 기록물 검색 활용 시연을 실시했다. 구가 이번에 전산화와 디지털화한 문서는 보존기간이 영구·준영구인 모든 문서 625만4501매로 문서 625만3644매, 도면 857매다. 이에 따라 앞으로 주민들이 자료 공개시 서고에 가지 않고도 전산으로 신속히 열람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기록물 전산화로 인해 중요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공공기관의 기록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구민에게는 신속한 정보공개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의 기록물 전산화 작업은 1차로 작년 10월부터 연인원 1000명을 투입해 구에서 보관중인 중요기록 보존물 26만1000매에 대한 전산화를 시작으로 작업에 들어갔으며 구는 오는 2006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2004년과 2005년에는 각 200만매, 2006년에는 199만3501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의 이같은 작업은 서고에서 문서를 찾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각자 책상의 컴퓨터에서 필요한 부분을 검색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록물의 과학적 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주민의 행정정보 공개 청구시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전자정부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