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시대를 위한 지방의원 학습의 장
자치분권 시대를 위한 지방의원 학습의 장
  • 이승열
  • 승인 2018.08.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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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18년 지방의회 아카데미’ 개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자치분권위원회·지방자치학회와 공동주관으로,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지방의회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지방의회 아카데미’는 지방의원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0일 수도·강원권, 14일 충청·전라권, 17일 경상권으로 나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수도·강원권은 10일 아침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이 ‘자치분권 시대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역정책과 성평등’,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청렴과 공정’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후 김외숙 법제처장의 자치입법 강의에 이어, 감사원에서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3선 이상 선배의원들의 의정활동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국민의 관심 속에 출범한 민선 7기 집행부 성공의 열쇠는 다름 아닌 지방의회에 있다”며,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감시하는 일뿐만 아니라,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