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봉사단체, 저소득 어르신들에 나눔 손길
남양주시 봉사단체, 저소득 어르신들에 나눔 손길
  • 방동순
  • 승인 2018.08.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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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따사모-아리랑침서숯골 손잡고
저소득 어르신 26명 초청 보양음식 대접
저소득 가정 방문 여름 냉방용품 전달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대한민국 따사모(회장 강덕봉)·아리랑참숯골(대표 김홍숙)과 함께 오남 지역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이웃들에게 시원하고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는 대한민국 따사모(회장 강덕봉)·아리랑참숯골(대표 김홍숙)과 함께 오남 지역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이웃들에게 시원하고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시정일보]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는 연일 폭염이 계속된 지난 8일, 대한민국 따사모(회장 강덕봉)·아리랑참숯골(대표 김홍숙)과 함께 오남 지역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이웃들에게 시원하고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봉사단은 여름 더위에 지쳤을 저소득 어르신 26명을 모시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맛있는 보양음식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따사모와 결연되어 있는 저소득 가정 12가정을 방문해 여름철 냉방용품 및 생활용품, 아동용품 등 맞춤형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오남읍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주변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없어 적적했는데.. 아들, 딸 같은 봉사자들이 이렇게 찾아와 주고 챙겨주니..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따사모 김보미 부회장은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봉사하는 보람을 많이 느낀다. 더 많은 것을 나누지 못해 항상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매칭 가정을 더 추가해서 지속적 나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따사모는 구리 남양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봉사단체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매월 저소득 어르신들 외식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홀몸노인과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과 1대1 결연 매칭을 통해 가족처럼 위로하고 맞춤형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설명 : 음식 나눔 행사 및 후원품 전달식 사진 각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