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오혁)이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과 신당도서관은 지난달 23일부터 도서관 내 유료임대시설인 커뮤니티실을 무료 개방해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도서관 커뮤니티실은 강의, 세미나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위한 시설로 최대 3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과 접근성을 늘리고,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에서 고객으로서뿐만이 아니라 주권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개방을 실시하기로 했다. 

무료이용은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미비점을 보완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도서관 이용시간과 동일하며, 사전 전화 예약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일 최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권오혁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의 공공자원을 주민참여공간으로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의 시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구립도서관(2280-8470~1), 신당도서관(2280-849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