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 추진
성동구공단,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 추진
  • 이승열
  • 승인 2018.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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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 조직문화 개선, 직원 워라밸 보장 등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정부의 ‘공공기관 일하는 방식 혁신’ 정책에 따라,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협업·소통을 강조하는 내용의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잦은 야근과 주말근무 등 긴 노동시간, 과도한 회의 등으로 대표되는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보장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은 기존 추진하고 있던 유연근무 및 연차활용 권장, 화상회의시스템 운영, 워크 다이어트(work diet)와 더불어, 행안부에서 시달한 혁신방안 중 공단에 적용 가능한 과제를 상향식(bottom-up) 방식으로 수립한 것이다. 

일과 삶의 균형, 낡은 관행 혁신 등 5가지 추진전략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10가지 세부 실행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 업무혁신책임관 장기천 상임이사는 “일회성·이벤트성 개선이 아닌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 주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