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전면개편
서울시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전면개편
  • 문명혜
  • 승인 2018.08.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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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허브’ 10일 오픈…공구대여소, 따릉이, 공유기업 서비스 제공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공유경제의 모든 것을 담은 온라인 플랫폼 ‘공유허브(http://sharehub.kr)’를 전면 개편, 지난 10일 공식 오픈했다.

‘공유허브’는 통합공유지도서비스, 공유 서비스 소개 등 시민에게 필요한 기능과 정보 중심으로 재개편 된 게 특징이다.

2013년 국내최초 만들어진 ‘공유허브’는 그동안 공유와 관련된 국내외 소식을 전달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등 공유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 결과 2017년말 기준 누적 방문자수가 270여만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공유허브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기존 뉴스 전달 중심의 웹기반 공유허브는 다양한 공유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워드프레스로 제작돼 신규 기능을 구현하거나 새로운 디자인 적용이 어려웠다.

공유허브를 처음 만들 당시만 해도 공유는 우리 사회에 낯선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따릉이와 나눔카를 이용한 출퇴근이 일상화 되고 재능공유서비스를 통한 각종 모임이 활성화 되는 등 공유가 시민의 삶속으로 확산됐다.

이번 재개편된 공유허브는 국내외 공유소식, 공구대여소ㆍ따릉이ㆍ나눔카 등 통합지도서비스, 공유기업과 단체 정보, 서비스 등 공유와 관련된 정보를 보다 수월하게 전달하고, 시민들이 의견을 달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또 시민의 삶 속에 공유경제가 넓게 퍼지고 더 많은 시민들이 공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허브 오픈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월 1~10일 공유허브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을 SNS에 ‘#공유허브’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달성한 상위 10명에게 커피 기프트콘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공유허브를 통해 9월7일~9월9일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18 공유서울페스티벌’ 사전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주 서울시 사회혁신담당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공유정보를 쉽게 접하고 공유서비스와 상품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허브 사이트 개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